미국 매체 '저스트 베이스볼'은 8일 '남은 FA 톱 20의 계약과 구단 예상'이라는 기사를 통해 김하성을 전체 6위로 평가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5년 6000만달러(약 877억 원)에 계약할 것"이라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윌리 아다메스와 7년 1억8200만달러에 계약을 맺으면서 김하성 영입 가능성이 사라졌다. 김하성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로 향할 것으로 보고있다.
유격수가 필요한 팀은 애틀랜타 이며, 주전 유격수인 올란도 아르시아가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아르시아는 지난해 타율 0.218 17홈런 46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625로 다소 부진했다.
다만 부상은 변수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10월 수술대에 올랐고 올 4월 이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하성은 10월 어깨 수술로 올 시즌 초 결장이 불가피해서 시장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내야 FA가 별로 남자 있지 않아 그는 여전히 돋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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