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게츠가 니콜라 요키치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동반 트리플더블을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꺾었다. 한국 시각 1월 11일, 너게츠는 덴버에 위치한 볼 아레나에서 개최된 브루클린 네츠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24-105 대승을 만들어냈다.
이날 너게츠는 에이스인 니콜라 요키치와 식스맨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눈부셨다. 요키치는 38분이 넘는 시간 동안 코트에 머무르며 35득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웨스트브룩 역시 2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MVP 출신의 두 선수는 많은 경기를 치러온 베테랑답게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며 너게츠를 이끌었고, 2쿼터 이후 확실하게 리드를 안게 되면서 대승을 위한 발판을 천천히 마련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너게츠는 2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컨퍼런스 4위를 탈환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네츠는 1쿼터에 36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챙겼지만, 다음 2쿼터에 바로 주도권을 내준 이후로는 계속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다.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가져갔으며, 키온 존슨이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한번 페이스를 빼앗긴 이후에는 팀원들을 다잡아 줄 스타 플레이어의 공백을 크게 느끼며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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