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 토트넘)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앙투앙 그리즈만(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이적시키고 그 자리를 손흥민으로 채우고 싶어 한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지금 까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쌓아 올린 업적을 보면 의심할 여지없이 ‘전설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구단에서 통산 427경기에 나서 169골을 넣어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어떤 공격 포지션에도 상대 수비를 위협하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을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그는 거의 10년에 걸쳐 토트넘 ‘핵심’으로 활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두는 이유는 최고 수준의 공격 재능을 보강해 모든 대회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손흥민의 경기력과 최정상급 경험은 시메오네 감독이 요구하는 조건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보고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경제적 조건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은 손흥민이 자유계약 신분이 돼야지만 현실적으로 영입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는 현재 라리가 1위에 올라 있는 스페인 명문 구단이다. 최근 상승세를 타며 바르셀로나(승점 38)를 뒤로하고 리그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랫동안 이어졌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에 균열을 낸 팀이다. 라리가 통산 우승 이력은 11회, 코파델레이 우승 10회를 자랑하는 명문으로 가장 최근엔 2020-2021시즌 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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