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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앤더슨 은 1월 23일  LA 에인절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앤더슨은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앤더슨은 빅리그 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1993년생 우투우타 유격수 앤더슨은 두 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스타다. 하지만 최근 2년간 크게 부진했고 이제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처지가 됐다.

앤더슨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7순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지명돼 TOP 100 유망주 평가를 받은 앤더슨은 2016년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99경기에서 .283/.306/.432 9홈런 30타점 10도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7위에 올랐다.

201시즌 146경기에서 .257/.376/.402 17홈런 56타점 15도루를 기록해 다소 아쉬웠던 앤더슨은 2018시즌에는 153경기에서 .240/.281/.406 20홈런 64타점 26도루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데뷔 첫 3시즌 동안 398경기 .258/.286/.411 46홈런 150타점 51도루로 다소 아쉬운 공격력을 선보인 앤더슨은 견고한 수비력이 더 돋보이는 선수였다.

하지만 2019시즌부터 반전을 이뤄냈다. 2019시즌 123경기에서 .335/.357/.508 18홈런 56타점 17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고 2020시즌에는 49경기 .322/.357/.529 10홈런 21타점으로 맹활약해 실버슬러거를 거머쥐었고 MVP 투표에서도 7위에 올랐다. 2021시즌에는 123경기 .309/.338/.469 17홈런 61타점 18도루를 기록해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2시즌에는 부상으로 7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301/.339/.395 6홈런 25타점 13도루를 기록해 2년 연속 올스타가 됐다.

최악의 2년을 보낸 앤더슨은 아직 31세로 반등의 기회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