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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가 원맨쇼를 펼치며 소속팀 덴버 너게츠의 대승을 이끌었다. 한국 시각 1월 22일, 너게츠는 덴버에 위치한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44-109로 대파했다.

대승을 만든 주역은 주전 센터 요키치였다. 요키치는 이날 27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시즌 19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 팀의 시즌 27승을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를 통해 너게츠는 시즌 성적 27승 16패로 올라서며 서부 컨퍼런스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엄청난 화력을 쏟아내며 템포 빠른 공방전을 이어갔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양 팀 도합 82점을 기록한 2쿼터에 두드러졌다. 하지만 2쿼터에 보여준 득점 페이스를 3쿼터에도 보여준 팀은 홈팀 너게츠 밖에 없었다. 

너게츠는 2, 3쿼터에 연달아 40점 이상씩 뽑아내며 리드를 크게 벌렸으며, 결국 4쿼터 일찍 승부를 인정한 세븐티식서스는 주전 멤버들을 일찍 벤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내걸 수밖에 없었다.

이날 요키치와 함께 너게츠의 공격을 이끈 크리스천 브라운과 줄리안 스트러더도 나란히 20득점, 23득점씩 보탰으며, 애런 고든과 마이클 포터 주니어 역시 각각 19점씩 기록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하며 좀처럼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세븐티식서스는 주전 가드인 타이리스 맥시가 28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으며, 벤치에서도 게르숀 야부셀레가 22득점을 보탰지만, 너게츠의 막강한 화력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폴 조지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합계 19점으로 묶인 것이 치명적이었으며, 주전 센터 조엘 엠비드의 부재 역시 세븐티식서스 입장에서는 그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