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입스위치와의 원정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1승5무6패(승점 38, +15)를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섰다. 5위 뉴캐슬(11승5무6패, 승점 38, +12)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맨시티는 시즌 중 공식전 13경기에서 1승3무9패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2025년 들어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하며 서서히 예전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케빈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필 포든이 침착한 트래핑 이후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3분 뒤에는 포든의 패스를 받은 마테오 코바치치가 페널티 박스 밖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전반 42분 또 다시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포든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4분 제레미 도쿠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12분에는 도쿠의 패스를 엘링 홀란드가 가볍게 마무리 지으며 5-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24분 제임스 맥아티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6-0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으며, 홀란드가 맨시티와의 10년 재계약을 득점으로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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